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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구 부산포개항가도, 아시아도시경관상 수상

등록일 2017/08/29 17:05:24 조회수3826
부산동구 부산포개항가도, 아시아도시경관상 수상


부산 동구 부산포개항가도가 '2017 아시아도시경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아시아도시경관상은 아시아인들에게 행복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을 목표로 유엔해비타트 후쿠오카 본부, 아시아 인간 주거 환경협회, 아시아 경관디자인학회, 그리고 후쿠오카 아시아 도시연구소가 2010년부터 시상해 오고 있는 경관 분야에 대한 최고의 국제상이다.

부산포개항가도는 항구도시 부산의 뿌리인 부산포의 역사뿐만 아니라 지역에 산재해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조성돼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도시로 동구를 재탄생시켰고 아시아도시경관상을 수상함으로써 이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부산포개항가도의 부산포는 현재 좌천동과 자성대 일대를 아우르는 곳으로 이 길은 역사골목스토리에서 증산공원까지 이어져 있다.

이곳에서는 부산지역 최초의 여성교육기관이자 3.1독립운동의 산실인 일신여학교를 비롯해 일제강점기에 부산에서 활동한 호주장로교 선교사들의 봉사와 박애정신, 임진왜란 최초의 전투에서 끝까지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정발 장군의 역사, 부산지명의 유래인 증산과 자성대, 독도수호의 민간외교가인 안용복 장군의 생가터 및 그를 기념하는 공간 등이 있어 무수한 역사문화자원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안용복기념 부산포개항문화관에서 증산공원으로 이어진 길에 고지대주민의 고단함을 위로하기 위한 전국 최초 도심주거지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부산의 역사·사람·삶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박삼석 동구청장은 "부산포개항가도는 부산의 역사를 대변할 만큼의 가치가 있는 곳으로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의 재발견을 도모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조성됐는데 이를 유엔과 아시아 각국 전문가들도 인정해 준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동구는 부산의 부산에서 아시아의 중심으로 자리잡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은천시에서 아시아도시경관 포럼을 겸해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도시별 홍보부스 설치 및 시티 프로모션 기회 제공으로 부산 동구를 아시아 전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끝)

출처 : 부산동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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