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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일본 취업자들, 일본 생활 만족도 높아'

등록일 2017/11/08 09:09:00 조회수3972
무협, '일본 취업자들, 일본 생활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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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 취업한 한국 청년들은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일본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일본 취업이 잘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도쿄지부는 최근 3년 이내 일본에 취업해 근무하고 있는 143명의 한국 취업자를 대상으로 취업실태, 취업과정 및 일본 정착과정에서의 애로사항, 일본 생활 만족도 등을 조사하고 이 조사를 바탕으로 정부의 해외취업 지원 방향을 제시한 '일본 취업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동 보고서는 국내 취업이 어려워져 해외취업에 관심이 많은 시점에서 일본에 취업한 청년들의 실태를 처음으로 조사한 보고서로 의미가 크다.

동 보고서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일본 취업자들의 일본 생활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다.

설문조사 결과 설문응답자의 57.8%가 현재 직장에 대해 만족 이상으로 응답해 불만 이하로 응답한 15.5%를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지인에게 일본 취업을 추천하겠느냐는 질문에서도 응답자의 84.5%가 추천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동 보고서는 한국이 구직난을 겪고 있지만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일본은 외국인에 대한 취업 문호를 개방하고 있어 더 많은 젊은이가 일본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해외취업 지원기관들의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지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해외취업지원기관의 노력도 당부하고 있다.

취업자들이 느끼는 불만 중에는 '저급한 일자리 제공', '검정 되지 않은 지원기관의 난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어 자격 있는 해외취업지원기관 및 기업이 더욱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기업 구인정보, 면접방법,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등 취업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도 더 많이 제공해줄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설문조사에서 취업자들은 취업과정뿐만 아니라 취업 이후에도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착 초기 소득이 없으므로 신용카드와 휴대폰을 만들기가 어렵다는 것에서부터 비싼 주택임대료, 일본어로 인한 어려움뿐만 아니라 부족한 생활 정보, 낯선 조직문화와 생활습관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보고서에서는 이들 취업자가 적응에 실패해 귀국하지 않도록 지원기관들이 취업자들이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노력과 함께 취업자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것도 제언하고 있다.

설문조사에서 취업자들은 일본 취업과 안정적인 정착에 가장 필요한 것이 일본어로 응답해 일본 취업 희망자들의 일본어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대학교에서 일본에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어를 장기간 교육하고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시스템을 도입할 것과 일본에서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IT분야에서는 일본의 기업·단체와 한국의 대학교가 산학협력을 추진하는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동 조사를 위해 많은 취업자와 인터뷰를 한 한국무역협회 도쿄지부 박귀현 지부장은 "일본의 인구가 매년 30여만 명씩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취업은 앞으로도 유망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박 지부장은 "다만 일본의 이질적인 문화와 생활환경, 그리고 매뉴얼화되고 치밀한 일본직장 문화에 구직자 본인의 적성이 맞는지를 먼저 잘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일본기업 구직자들에게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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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무역협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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