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궈홍 주한중국대사, 인간개발연구원에서 토론 열어
<이 기사는 2018년 02월 02일 15시 20분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사의 제작 편의를 위해 미리 송고하는 것으로, 그 이전에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HDI 인간개발연구원은 올해로 창립 43주년을 맞이해 2018년 2월 1일 오전 7시 롯데호텔 서울(소공동) 크리스탈볼룸에서 추궈홍 주한중국대사를 연사로 모시고 "중국 제19차 당 대회와 한·중관계의 새로운 변화"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좌장은 정덕구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맡고, 패널로는 권병현 전인 주중국대사가 자리해 최근 중국 19차 당 대회에서 논의된 내용들과 앞으로의 한중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해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이번 강연의 주요 골자는 크게 3가지였다.
첫째, 중국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둘째, 한·중관계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중관계에 대한 내용이다.
전당대회에 대한 부분을 살펴보면 지난 2017년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당 대회가 개최됐다.
이는 중국이 전면적으로 샤오캉사회 건설(중국이 2020년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회상. 샤오캉은 의식주 걱정하지 않는 물질적으로 안락한 사회, 비교적 잘사는 중산층 사회를 의미이며 장쩌민 국가주석이 2002년 16차 당 대회에서 "2020년까지 전면적인 샤오캉사회를 달성하겠다"고 말한 이후 중국 발전의 상징어로 자리잡고 있다.)을 위한 중요한 단계이며 중국 특색 사회주의가 신시대로 진입하는 데 중요한 시기에 개최돼 역사적 의의가 있는 행사였다.
또한 당 대회는 중국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관심사 중의 하나가 됐다.
중국의 공산당은 창당 97년, 집권 69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9천만 명에 이르는 당원이 있는 세계 최대의 정당이다.
당 대회 전문의 내용을 살펴보면 2020년까지 전면적 샤오캉사회 건설, 2035년까지 사회주의 현대화에 기본적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새로운 국제 관계를 형성해 인류 운명 공동체 건설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중심으로 외교 전략을 펼치고 있다.
중국은 대국으로서의 모습을 확고히 하려는 움직임을 자신 있게 보여주고 있는 듯 보인다.
한·중관계에 대해서는 이웃 국가이자 전략적 협력 동반자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익을 공유하는 공동체이자 운명공동체, 책임공동체를 강조했다. 한중 수교 25년 동안 각 분야에서 양국의 교류와 협력은 눈부시게 발전했다.
최근 사드 문제는 양국 간의 감정이 다치는 안타까운 상황으로 전개됐고, 더 밝은 미래를 위해 서로 조금씩 양보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다만 양국 정상 간의 거리 좁히기와 각 분야에서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관계를 개선해 나가길 요청했고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중국이 폐막식 공연을 하는 등의 양국의 노력이 앞으로 더욱 중요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는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안정 그리고 전쟁금지를 통해 평화적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결국 중국은 단기 목표와 장기 목표의 상호 결합과 상호 보완을 통해 각자의 가장 시급한 문제 해결에 집중하면서 비핵화의 노선을 마련하고자 한다.
올해 들어 한반도 정세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의 대화와 접촉으로 관계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눈에 띄고, 미국 역시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물을 거슬러 배를 몰 때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뒤로 밀린다'는 말이 있다.
한반도 정세가 앞으로 나아갈 지, 뒤로 밀려날 지 중요한 시기에 한중 양국은 협력을 강화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끝)
출처 : 인간개발연구원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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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좌장은 정덕구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맡고, 패널로는 권병현 전인 주중국대사가 자리해 최근 중국 19차 당 대회에서 논의된 내용들과 앞으로의 한중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해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이번 강연의 주요 골자는 크게 3가지였다.
첫째, 중국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둘째, 한·중관계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중관계에 대한 내용이다.
전당대회에 대한 부분을 살펴보면 지난 2017년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당 대회가 개최됐다.
이는 중국이 전면적으로 샤오캉사회 건설(중국이 2020년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회상. 샤오캉은 의식주 걱정하지 않는 물질적으로 안락한 사회, 비교적 잘사는 중산층 사회를 의미이며 장쩌민 국가주석이 2002년 16차 당 대회에서 "2020년까지 전면적인 샤오캉사회를 달성하겠다"고 말한 이후 중국 발전의 상징어로 자리잡고 있다.)을 위한 중요한 단계이며 중국 특색 사회주의가 신시대로 진입하는 데 중요한 시기에 개최돼 역사적 의의가 있는 행사였다.
또한 당 대회는 중국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관심사 중의 하나가 됐다.
중국의 공산당은 창당 97년, 집권 69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9천만 명에 이르는 당원이 있는 세계 최대의 정당이다.
당 대회 전문의 내용을 살펴보면 2020년까지 전면적 샤오캉사회 건설, 2035년까지 사회주의 현대화에 기본적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새로운 국제 관계를 형성해 인류 운명 공동체 건설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중심으로 외교 전략을 펼치고 있다.
중국은 대국으로서의 모습을 확고히 하려는 움직임을 자신 있게 보여주고 있는 듯 보인다.
한·중관계에 대해서는 이웃 국가이자 전략적 협력 동반자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익을 공유하는 공동체이자 운명공동체, 책임공동체를 강조했다. 한중 수교 25년 동안 각 분야에서 양국의 교류와 협력은 눈부시게 발전했다.
최근 사드 문제는 양국 간의 감정이 다치는 안타까운 상황으로 전개됐고, 더 밝은 미래를 위해 서로 조금씩 양보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다만 양국 정상 간의 거리 좁히기와 각 분야에서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관계를 개선해 나가길 요청했고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중국이 폐막식 공연을 하는 등의 양국의 노력이 앞으로 더욱 중요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는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안정 그리고 전쟁금지를 통해 평화적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결국 중국은 단기 목표와 장기 목표의 상호 결합과 상호 보완을 통해 각자의 가장 시급한 문제 해결에 집중하면서 비핵화의 노선을 마련하고자 한다.
올해 들어 한반도 정세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의 대화와 접촉으로 관계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눈에 띄고, 미국 역시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물을 거슬러 배를 몰 때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뒤로 밀린다'는 말이 있다.
한반도 정세가 앞으로 나아갈 지, 뒤로 밀려날 지 중요한 시기에 한중 양국은 협력을 강화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끝)
출처 : 인간개발연구원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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