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중국 청도서 관광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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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구청장 김홍섭)는 오는 16일 중국 칭다오(靑島)에서 관광 설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금의 경색된 한중관계 속에서 한국과 인천 중구 관광을 환기하고 우리의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정책을 알림과 동시에 관광·여행 담당자들과의 유대관계 강화를 통해 중화권 관광객을 지속해서 유치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더불어 웨이하이(威海)에 설치된 인천 중구 해외사무소가 한국관광공사 산동지사와 인천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공동으로 추진·개최하는 것으로 중국 산동성의 아웃바운드여행사 및 언론사 등 120여 개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인천 중구 해외사무소에서는 이와는 별도로 간담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더욱 많은 관심을 보이는 10개 내외의 아웃바운드 여행사만을 대상으로 인천 중구의 관광정책과 관광상품을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상담해 효율성을 배가시키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직접 추진해온 구 관계자는 "한중관계 회복이 생각보다 더뎌 지방정부 주도의 단순한 설명회를 넘어 사계의 전문가들과 관광 관련 민간 업(단)체가 중심이 돼 서로 협력해야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화권 관광객이 차이나타운, 월미도, 동화마을 등 우수한 관광자원이 즐비한 인천 중구에 더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중국 내에서의 온라인 홍보 또한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행사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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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천중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