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핀테크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핀테크 전문 멘토단,투자협의체’ 출범
2016-11-08 11:09 곽본성 기자
[헤럴드 지밸리 = 곽본성 기자]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지난 4일 핀테크기업의 투자 지원 확대를 위한 핀테크기업 전문 멘토단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투자협의체를 공식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전문 멘토단은 핀테크 기업 투자에 관심이 많은 벤처캐피탈이나 엔젤투자자를 연결해주기 위한 과정에서 기업 투자 리스크를 감소 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핀테크 기업들은 기업 리스크를 점검 한 이후 내부 평가 등급을 부여받게 되며, 투자 적격등급을 만족하지 못할 경우 멘토단을 통해 개선될 수 있도록 전문 상담을 받게 된다.
투자협의체는 KB 금융 유관계열사 위주이며, 멘토단으로부터 투자 적격 등급을 평가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심사를 통해 보다 실질적인 투자가 진행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B금융 관계자는 “멘토단과 투자협의체를 연계한 오아시스 프로그램(전문 멘토단 및 투자협의체 구성) 발족으로 여러 대내/외 기관에서 핀테크 기업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금융권 외에도 벤쳐캐피탈 등 민간자본도 참여하게 되어 핀테크 기업이 새로운 투자의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망한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이 죽음의 계곡(death valley 기업이 사업화 과정에서 자금조달 어려움으로 도산하는 것)에서 살아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 고 언급했다.
http://biz.heraldcorp.com/village/view.php?ud=201611081109054874308_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