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산업협회, “인터넷전문은행 규제 개선” 필요

2016-11-16 16:47|곽본성 기자

[헤럴드 지밸리 = 곽본성 기자]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16일 인터넷전문은행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은산분리 완화 등 관련 규제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국내 핀테크 시장에서는 간편송금, 간편결제, P2P대출, 크라우드펀딩 등 다양한 서비스가 활성화 되고 있으나 은산분리 규제로 인해 폭넓은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핀테크 산업 성장은 인터넷전문은행 활성화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며 “인터넷전문은행이 핀테크 산업은 물론 경제 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은산분리 완화 등 관련 입법의 보완 및 개정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영국은 과감한 규제 철폐로 이미 핀테크 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었으며 중국의 경우 알리바바, 텐센트 등의 ICT 기업이 금융산업에 진출해 핀테크를 생활 속의 금융으로 자리잡게 해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http://biz.heraldcorp.com/village/view.php?ud=201611161647029575230_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