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alley = 김덕호 기자]지난해 뜨거운 이슈로 주목 받은 핀테크. OO페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간편결제 시스템이 등장했고, 이는 전자금융업 등록에도 영향을 끼쳐 지난해 전자금융업 신규등록이 17건으로 2014년도 대비 2배이상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관계자에 따르면 “전자금융업자 등록의 경우, 등록 이슈가 생길 때 마다 등록률이 급증하고 있고, 2015년의 경우는 핀테크 이슈로 관련서비스에 대한 전자금융업의 수요가 늘어 신규 등록이 증가 했다”고 말했다.

2016년에도 금융시장과 인터넷 산업의 최대 화두는 핀테크가 될 것으로 전망 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전자지급결제시스템 역시 빠른 속도로 발전을 이루며, 많은 수의 시스템들이 개발되고 있다. 하지만 빠른 발전 속도만큼이나 보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점점 커져 가고 있다.



금융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IT기업인 ㈜오라인포 관계자는 “전자지급결제대행, 즉 PG에서 결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보안시스템이 중요하며,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보안 위협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1998년경 100개 넘는 PG사들이 만들어졌지만 몇 년 사이에 80%이상이 사라지는 상황을 비추어 보았을 때,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 컨설팅을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오라인포가 자체 개발에 성공한 전자지급대행시스템의 경우는 IDC 백본망을 이용한 이중화 구성, 365일 24시간 모니터링, 결제 수단별 2개 이상의 원천결제사 연동으로 장애시 VAN사 자동 변경 시스템을 통해 결제시스템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안정성을 갖추었다.

또한 암호화를 통한 웹보안, DDoS 등의 공격을 막아주는 방화벽 등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계좌이체, 가상계좌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지원하며, 모든 결제수단에 대해 시스템에서 일괄 정산, 가맹점의 개별 요청에 맞게 조정되는 정산 주기 및 지급방식, 대급 지금 시기의 단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라인포(www.owra.net) 관계자는 “결제시스템은 여러 서비스의 구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보안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이와 관련한 시스템이 구축이 되어있는지가 승패를 판가름 할 것”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우리 시스템과 컨설팅을 통해 전자금융업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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