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등 31개 업체 마이데이터 허가신청 접수
- 입력 2021.04.23 17:22 | 수정 2021.04.23 17:23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 가
- 가
금융사가 20개로 가장 많아…광주은행, KCB 등 6개사는 본허가 신청
금융당국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허가신청서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31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중 25개 신청인은 예비허가 신청서를, 6개 신청인은 본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물적설비 구축 등 허가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신청인은 예비허가를 생략하고 곧바로 본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권별로는 은행 4개사(전북·기업·대구·광주), 보험 4개사(교보생명·신한생명·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금융투자 10개사(키움증권·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현대차증권·하이투자증권·대신증권·KB증권·한화투자증권,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카드·캐피탈 2개사(롯데카드·KB캐피탈) 등 금융회사가 20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CB 2개사(나이스평가정보·KCB), 핀테크 8개사(인공지능연구원·오라인포·웰스가이드·코나아이·Fn가이드·유비벨록스·뱅큐·아이지넷), IT기업 1개사(LG CNS)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광주은행을 비롯해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나이스평가정보, KCB, 뱅큐, 아이지넷은 예비허가를 생략하고 본허가를 신청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용정보법상 허가요건 충족 여부에 대한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금융위에서 허가여부를 의결할 예정"이라며 "이후로도 허가 희망 사업자들의 신청기회를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매월 허가신청을 정기적으로 접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ttps://www.ebn.co.kr/news/view/1480988/?sc=Naver